뉴고려병원, GE헬스케어 혈관중재시술 장비 ‘이노바IGS630’ 가동

뉴고려병원, GE헬스케어 혈관중재시술 장비 ‘이노바IGS630’ 가동

기사승인 2013-09-11 10:11:00

[쿠키 건강] GE헬스케어는 최근 경기도 김포 소재 뉴고려병원 심뇌혈관센터에 혈관중재시술 영상장비 ‘이노바 IGS630(Innova IGS630)’를 설치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중재시술은 피부에 작은 구멍을 만든 뒤 혈관에 직접 카테터나 의료용 유도철선을 넣고 영상장비로 몸 속을 관찰하며 치료한다. 뇌동맥류, 협착, 뇌졸중 등의 뇌혈관 시술이나 심장 혈관 치료에 사용된다.

뉴고려병원에 도입된 이노바 IGS630은 뇌와 심장 혈관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으며, 일반 혈관 검사나 시술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최신 버전의 콤보형 영상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노바 IGS630은 미세한 혈관이나 스텐트의 격자도 구별이 가능한 HD급 해상도와 혈류의 흐름을 시각화 하는 ‘앤지오비즈(AngioViz)’ 기능 등을 갖췄다. GE헬스케어 측은 이러한 장점으로 까다롭고 복잡한 뇌, 심장 혈관의 진단과 중재 시술 시 조직과 골격, 장기의 구조를 빠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낮은 선량으로도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GE 고유의 저선량 기술 ‘도즈센스(DoseSense)’와 환자 신체의 굴곡을 자동으로 감지해 신속하게 촬영 위치를 설정하는 ‘이노바센스(InnovaSense)’ 솔루션이 탑재돼 의료 피폭을 줄이고 환자의 안전도 향상시켰다.

이 장비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뉴고려병원이 도입했다. 뉴고려병원은 장비 도입과 함께 심뇌혈관센터를 신설하고, 중증혈관질환의 응급시술이 가능한 경기 서남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식 뉴고려병원 원장은 “단시간 내에 생사가 판가름 날 수있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응급 환자는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GE헬스케어의 이노바 IGS630 도입과 함께 원스탑 응급시술이 가능한 심뇌혈관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경기지역의 응급환자 사망률과 후유증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은 “이노바 IGS630은 GE헬스케어의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된 대표 장비로, 까다로운 중재 시술의 계획부터 시술, 결과 판독에 이르기까지 의료진이 확신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