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대응역량을 강화해 2017년까지 수출 1억불 이상 글로벌 전문기업을 400개(2012년 말 217개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산자부는 1차년도 신청 기업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포피아를 포함 한 46개사를 후보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인포피아는 전략·금융·인력·마케팅 플랫폼센터를 통해 고급 시장정보를 포함해 기술개발, 인력, 금융, 컨설팅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후보기업들은 산업부 연구개발(R&D) 자금을 관리하는 RCMS 금고은행인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을 통해 1조원의 자금도 지원 받게 된다.
인포피아는 해외 수출 비중이 약 90%가 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에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또 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 받으며 관련 제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밝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이번 후보기업 선정은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브랜드 구축, 지식재산권 확보 등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