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유라클은 기존에 혈압, 혈당, 비만 등 만성질환의 요인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인 ‘리본(Rebon)’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해 송도에 적용한 바 있다. 현재 송도 더샵 아파트 6500여 세대에 ‘리본’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라클은 송도 내 적용을 조건으로 웰니스 IT 개발 국책과제를 잇따라 수주했다. 새로 수주한 국책과제는 만성질환 관리에 필수적인 운동을 관리하는 디바이스와 서비스 기술 개발과제, 스트레스, 수면 등 정신적 건강요인을 관리하는 서비스 기술 개발과제 등이 포함됐다.
해당 과제 개발이 완료되면, 송도지역 거주민들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를 통해 운동량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운동량 분석, 운동량을 이용한 상호 경쟁, 목표도달에 따른 피드백 프로그램 등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별도의 수면 모니터링 디바이스를 통해 수면 상태에 대한 분석 내용이 제공되며, 수면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몸상태와 수면 관계에 대한 자료와 올바른 수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측정 장비와 문진을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다양한 완화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유라클은 개발된 웰니스 IT 기술을 ‘리본(Rebon)’ 플랫폼과 결합해, ‘리본’ 플랫폼을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송도의 다양한 고객에게 적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유라클은 기존 송도의 ‘리본(Rebon)’ 고객인 입주자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에게도 확대해 송도 전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라클은 송도에 기업 입주 단지를 시행하고 있는 B.R.C(Bio Research Center)와 기업 건강관리를 위한 자회사 ‘힐웨이’를 설립했다. 유라클 측은 힐웨이를 중심으로 송도기업에 대한 웰니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송도 전역에서 웰니스 관련 국책 사업을 수행해 송도를 웰니스IT 특화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건강관리와 유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라클은 송도국제도시를 기반으로 웰니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리본(Rebon) 서비스를 만성질환 외에도 생활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웰니스적 서비스로 확대시키며 입주민 및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와 그로 인한 행복증대를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라클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과 공동 개발한 u-헬스케어 서비스 ‘리본(Rebon)’은 예방의학 중심의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가정과 회사 내 설치된 헬스케어 측정기기를 통해 만성질환과 다양한 건강상태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누적된 건강기록은 ‘리본(Rebon)’상담센터로 전송돼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원은 환자에게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인근의 연계 의료기관에서 심층 검진을 받거나 영양사, 운동트레이너로부터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