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2013년도 의료기기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건산업 관련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가 의료기기 산업 정책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향후 의료기기 제조 기업 제도변화를 소개하고, 의료기기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중인 제조 기업 대상의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정책 및 지원사업(박인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산업부 의료기기 R&D 추진현황(김정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전자과 서기관) ▲의료기기 허가제도 심사(오현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과장) ▲치료재료 관리 업무(김정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 재료등재부장) 등이었다.
의료기기조합 연구개발팀은 비교임상 사업 참가자들을 초청해 ‘2013년도 비교임상 및 성능평가 킥오프 미팅’ 행사를 열었고,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상의 ‘산업융합원천기술 회의’를 실시했다. 또 산업지원팀에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에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공동인력관리체계구축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조합은 앞으로도 의료기기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조합원의 발전과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기산업 대표단체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조합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의료기기상생포럼, 산업융합 원천기술 개발사업, 공동인력관리체계 구축사업, 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기업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면 주저 없이 의료기기조합에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