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GE헬스케어는 16일 씨-암(C-Arm)형 엑스선(X선) 투시촬영장비 ‘OEC’ 제품군 중 하나인 ‘OEC 브리보 에센셜(OEC Brivo Essential)’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품 출시와 함께 GE헬스케어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인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소병원에서 보다 좋은 조건으로 OEC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OEC C-Arm 제품은 정형외과, 일반외과, 통증클리닉 등에서 수술 부위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이동형 투시촬영장비이다. 현재 전 세계 3만5000여개 이상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북미척추외과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에서 가장 뛰어난 영상과 저선량 기술을 갖춘 장비로 평가 받기도 했다.

새로 선보인 ‘OEC 브리보 에센셜’은 그동안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쌓은 경쟁력을 토대로 OEC의 진보된 기술과 영상 품질은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된다. 이에 따라 중소병원과 개원가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EC 브리보 에센셜은 ‘클리어 인텔리전스 이미징(Clear Intelligence imaging)’을 통해 자동으로 촬영 조건을 만들어주며,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수술에 필요한 특정 부위의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또 GE헬스케어 OEC의 강점으로 알려진 자동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과 손쉬운 작동법으로 수술과 환자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줌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지원한다.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척추, 관절 등에 대한 시술 및 통증 치료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OEC 브리보 에센셜의 확대를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개선돼 진단과 치료 과정 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