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나온 육군 일병 모텔 입구서 시신으로 발견

외박나온 육군 일병 모텔 입구서 시신으로 발견

기사승인 2014-04-07 11:19:01
[쿠키 사회] 육군 모 부대 소속 주모(24) 일병이 6일 오후 5시1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모텔 입구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 일병은 전날 1박2일 부모 동행 외박을 나왔다가 이 모텔 7층에 묵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 일병이 쓴 것으로 보이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주 일병이 입대 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 두 차례 실패한 상태서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정수익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