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2만2500㎡의 전시장에 국내 162개사, 국외 45개사의 완제품 보트와 엔진 등 부품, 워터스포츠 장비, 해양안전 관련 제품이 선보인다.
완제품 보트 분야 국내 3대 제조사인 광동FRP, 마스터마린 조선, 현대요트가 100% 친환경 소재 보트, 뒤집히지 않도록 특수 설계된 보트,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레저보트 등 신기한 제품들을 대거 내놓는다.
또 국내 최초로 이집트에 3000대 수출계약을 체결한 ㈜마이보트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이 출품하는 소형 보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 같은 선박 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첨단 해양안전장비들이 많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륙양용의 쿼드스키(Quadski)와 투명 카약 등 이색 레저장비들이 또 다른 볼거리로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이외 기업의 참가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대표적인 해양레저산업 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www.kibs.com)에서 알 수 있다(1544-2277).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