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티스트 전문 양성기관인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올 여름 유행인 헤나 아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가벼워진 옷차림에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헤나 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 여름 헤나 아트 트렌드 공개에 나선 것.
헤나 아트는 ‘헤나’ 식물을 사용해 피부에 색을 입히는 것으로, 한번 새기면 지워지지 않은 영구 문신과 달리 2~3주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영구적으로 남는다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다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민소매 옷을 입었을 때 드러나는 팔이나 쇄골 부위, 비키니를 입었을 때 보이는 허리나 골반 부위 등에 다양한 스타일로 디자인할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화려한 문양보다는 개성과 의미를 담은 작은 문양이나 레터링 헤나(글자를 새기는 문신) 등이 인기다. 또 손가락이나 손목, 발목 등에 액세서리를 한 듯한 느낌을 주는 밴드 문신이나 알록달록한 펄이 들어간 화려한 레인보우 타투에 대한 관심도 높다.
헤나 아트 스타일을 제안한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최윤아 아티스트는 “헤나 아트가 대중화되고 있는데다가 영구적 문신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감이 적어 헤나 아트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독특한 문양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