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물티슈 전문기업 몽드드가 9월말 베이비 화장품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몽드드는 지난 해 30년 전통 화장품 명가인 참존그룹과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체결을 통해 메이크업 리무버용 클렌징 티슈와 마스크팩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으로 수출해 왔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이사는 “참존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클렌징티슈, 마스크팩 등 화장품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베이비 화장품을 지난 1년 동안 개발해 왔다”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제품을 개발해온 몽드드가 베이비 화장품에서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여, 수입품이 주도하고 있는 유아용 화장품 시장을 순수 국내 화장품이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몽드드 물티슈는 이미 화장품법 기준을 적용해 대한화장품협회와 국제화장품원료사전인 ICDC에 등재된 원료만을 깐깐하게 선정, 제품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식약처 개정을 통해 물티슈 시장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과 소비자의 안전관리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몽드드의 베이비 화장품은 9월말 대대적인 고객 체험 이벤트를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시기 순면 100% 원단으로 제작된　프리미엄 물티슈 ‘더 블랙’을 론칭할 계획이다. 몽드드 베이비 화장품과 ‘더 블랙’ 물티슈는 전국 백화점 및 SSG푸드마켓 등 프리미엄 마켓을 통해 판매하며, 온라인에서는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선보인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