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지멘스 헬스케어 자동화(Automation)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멘스의 진단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소개와 임상적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와 임상병리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지멘스 헬스케어 진단사업본부 이명균 부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브란스병원 이상국 교수와 강원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서인범 과장이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 사례가 발표됐다.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중대형 규모 진단검사실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국내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및 강원대학교 병원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이어 둘째날에는 가천의대 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혜경 실장이 중대형 자동화 솔루션인 랩셀(LabCell) 사례를 발표했다.
이틀간 지멘스 ASP(호주, 아세안, 한국) 클러스터의 면역, 생화학 자동화 제품 매니저인 림 아이틴(Lim AiTin)은 지멘스 진단검사실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과 버사셀 엑스 쓰리(VersaCell X3)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업무흐름 개선과 운영 효율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인 센트라링크 솔루션(Centralink Solution)의 장점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멘스 진단검사실 자동화 솔루션은 진단검사실의 검사량과 검사 항목을 고려해 검사 장비를 통합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이 자동화 솔루션은 검사 시간은 단축시키고, 결과의 정확성은 높여 진단검사실의 검사량 및 작업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검사실의 생산성과 신뢰도를 향상 시킨다.
이명균 부사장은 “지멘스는 진단 검사실의 효율을 높이고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시스템 영역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품질과 효율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