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를 좌우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스냅백 모자. 10~20대 젊은 남성들이라면 하나씩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대중화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독창적인 코디를 갖추는데 큰 몫을 하면서 유용한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멋을 내기 위한 최고의 아이템으로 떠오른 스냅백모자는 스테디셀러인 야구모의 인기를 따라잡으며 젊은 세대 패션 경향의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 스냅백은 굳이 남성용, 여성용으로 구분지어지지 않는다. 커플용으로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실용적인 감각을 대변한다.
조인성, 이기광, 공효진, 정소민, 티파니, 시크릿 등 많은 연예인들이 그들만의 매력이 돋보이도록 귀엽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코디하는 스냅백은 단연 빠질 수 없는 스타일 엿보기 중 하나다.
선호도가 높은 스냅백 아이템으로는 커플스냅백과 패밀리스냅백 등이 있다. 검정 무지모자에 서로에게 귀감이 되는 문구를 넣어 주문제작하는 커플 아이템은 밋밋하지 않으면서 커플 당사자만의 세심한 표현을 살릴 수 있고, 패밀리스냅백은 각자의 띠별이나 별자리 디자인에 이니셜 제작을 포함시키는 콘셉트로 가족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각양각색의 패턴 그리고 그 종류에 따라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냅백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모자’(smartmoja.com)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개성 있는 디자인과 완성된 제품의 퀄리티에 대해 만족하고 있고, 개인뿐 아니라 단체나 팬클럽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서 재주문이 이어지는 등 고객만족이 실현되고 있다”며 “나들이나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을 위해 소장가치가 남다른 커플스냅백, 패밀리스냅백을 선물해 센스를 더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