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사물인터넷 시대 자바안드로이드’ 국비지원 강좌 열려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에 나오는 무인 자동차를 비롯한 수많은 첨단 기기들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전자기기, 가전제품, 자동차뿐 아니라 몸에 착용하는 시계나 옷 등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현실이 됐고, 개인의 성향과 소비패턴까지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도 날로 정교해져 가고 있다.
전 세계 빅데이터 시장은 매년 30% 성장을 지속해 오는 2017년에는 약 53조 원 규모로, 사물인터넷 시장 또한 앞으로 10년 간 약 19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 기업도, 인력들도 마케팅, 영업, 광고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기존의 낡은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도태될 것으로 보인다.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고 나아가 산업을 주도하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것.
실제로 새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투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IT 지출이 올해보다 3.9% 증가한 3조 9,000억 달러(약 4,18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사내 IT 시스템 혁신과 더불어 관련 인력의 채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다면 전 세계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비지원 무료 빅데이터교육 강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대표 한광두)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자바, 안드로이드 등을 교육하는 국가지원교육 ‘빅데이터·사물인터넷 시대의 자바안드로이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이 요하는 차세대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은 상담과 면접을 통해 이 교육과정에 입학할 수 있다. 전액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과정은 6개월간 960시간의 교육이 제공되며, 매월 훈련수당으로 31만 6,000원부터 41만 6,000원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각 교육생들의 수준에 맞는 초급부터 고급까지의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홈페이지(www.iedu.or.kr) 또는 전화안내(1661-14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산업을 리드해 갈 수 있는 창의력과 인사이트를 갖추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추게 해줄 것”이라며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