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의 토론식 독서논술 브랜드 ‘주니어플라톤’이 2015년을 맞아 개정판을 출시한다. 이번 개정판은 새교육과정에 맞춰 발표와 쓰기, 토론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주니어플라톤의 특징은 하나의 문제에 대해 2개 이상의 근거를 찾는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왕비는 왜 백설공주에게 독사과를 주었을까?”가 아닌 “백설공주는 왜 왕비에게 문을 열어주었을까?”같은 아동의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질문을 통해 아이는 자기만의 관점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다.
개정판에서는 기존 학년별 단계를 교육과정에 맞춰 학년군별로 바꿨다. 베이스캠프는 책에 흥미를 높이고 학교수업을 준비하는 단계, 독서캠프는 내용에 대한 이해와 토론 능력을 높이는 단계, 토론 캠프는 토론 능력 활성화 및 논술을 준비하는 단계다. 마지막 논술캠프는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키우는 심화 단계로 구성됐다.
더불어 교과과정 변화에 따른 학년별 특성도 강화해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교육이 가능해졌다. 1학년은 발표력노트, 2학년은 쓰기노트, 3학년은 찬반토론과 논술노트를 추가해 학년별로 필요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리딩북 또한 문학, 사회과학, 역사, 논픽션 등 다양한 영역과 교과 연계 도서를 크게 늘렸고, 디자인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새롭게 제작됐다.
주니어플라톤은 미(美)독서토론전문기관 GBF(The Great Books Foundation)와 한솔교육이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많은 어린이들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학습을 하고 있다. 신청은 주니어플라톤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88-1185)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모의수업 참가도 가능하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