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가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겨울캠프를 이어간다. 스토리 영어성경, 예배, 선교지 현장수업 등을 통한 인성 함양과 전문성을 확보한 커리큘럼은 학생들에게 알차고 의미 있는 생활을 지원한다.
취재진은 이미 지난 2월 초 캠프를 방문해 여건 및 시설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당시 얘기를 나눴던 여러 한국 학생들에겐 여유가 있었다. 다시 말해 안정감을 갖고 있었다. 이는 학습과 체험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 결과다. 캠프는 1대1 집중수업과 미국 원어민수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그룹 심화학습, 영화 및 뮤지컬을 아우르는 미디어수업과 단어 암기 및 일기 쓰기 등 보충 수업을 시간대별로 병행한다. 총 14교시의 수준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몰입형 학습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심영섭 CNK 어학원 원장은 “일정이 빠듯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캠프의 축적된 커리큘럼이자 학생, 부모와의 약속”이라며 “학부모는 알림 서비스 등을 활용해 학생의 모든 생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캠프는 필리핀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UP(University of Philippines)의 부설어학원으로서 효과적인 학습 동기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학생 10명당 한국인 교사와 필리핀 교사를 각각 1명씩 동시에 배정해 안전 및 공동 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것도 캠프의 강점이다. 또한 캠프의 일상은 ‘영어 사용’이 전제된다. 이는 스쿠버다이빙이나 골프 등 체육활동은 물론 필리핀 명소를 찾아 체험하는 문화활동 시에도 마찬가지다.
차별화된 캠프 시스템은 필리핀 대통령 직속 경제 특구지역으로 지정된 클락의 안전성과 맞물려 더 큰 시너지를 발산한다. 아더 P. 투가데(Arthur P. Tugade) 클락개발공사 사장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클락 내 시설은 이미 검증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교육, 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인과 경찰이 24시간 상시 순찰을 이어가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 것도 최적화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클락만의 조치다.
쿠키뉴스와 (주)콤파가 함께하는 크리스찬 주니어 겨울 영어캠프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일정은 내년 1월 4일부터 시작되며 6주(2월 14일 종료), 8주(2월 28일 종료)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필리핀 영어 캠프 홈페이지(www.kukmincamp.com) 또는 전화(02-922-08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