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키코리아(대표 심상돈)는 지난 23일 서울 4개 소방서(광진·서대문·강남·동작)와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사회배려계층의 보청기 무상 보급, 소방공무원들의 청각장애가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키코리아는 이번 MOU를 통해 양 협약기관이 선정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의 청각장애인들에게 총 3천만원 상당의 개인 맞춤형 블루투스 음성증폭기 5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전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현직 소방공무원 가족들에게도 보청기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공급한다. 2015년부터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소음성 난청 및 청력보호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실시해, 소방공무원의 근무 중 청각 손실이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심상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소방대원과 스타키코리아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 독거노인 등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들이 화재 경보를 듣지 못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청기 무상 지원 등 소리로 사랑을 실천하겠다. 이번 4개의 소방서와의 MOU를 기점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