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의 교원 원격연수 자회사인 티스쿨이앤씨가 서울시 ‘우수 평생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 전문 그룹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티스쿨이앤씨가 지난 19일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시교육청사에서 열린 ‘2014년 서울 평생교육 후원기관 연계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평생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평생교육 후원기관 연계사업은 성인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평생교육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후원기관이 가진 교육자원을 교육청과 연계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티스쿨이앤씨를 포함한 서울시교육청 관할 11개 교육지원청에 소속된 81개 평생교육 후원기관이 참여해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스쿨이앤씨는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해 총 647명에게 교육 혜택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평생교육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7개월 간 티스쿨이앤씨는 학습부진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초·중학생 450명에게 이러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5개 초등학교 105명의 학부모에게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을 활용한 독서지도 강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교원 대상 원격연수 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 생활법률, 애니어그램, 학습법 등 집합 연수 과정을 수시로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티스쿨이앤씨는 지난 4월 24일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레인보우 행복의 숲’ 희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 교육 지원과 남부 교육 발전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