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교육 전문 그룹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교육기술 박람회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Show 2015’에 참가해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BETT Show 2015는 영국교육기자재협회(BESA, British Educational Suppliers Association) 주관으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개최된 세계적 권위의 교육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110여 개국에서 778개 기업과 3만6000여명의 교육 분야 종사자들이 참가해 교육 관련 콘텐츠와 기술이 어우러진 2,080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각국의 바이어들과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이러닝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비상교육, 테라클, 다림비젼, 엠엔지이엔티, 지니키즈(SK텔레콤), 시공미디어가 ‘Smart Learning of KOREA’라는 한국이러닝공동관에서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로봇 등 다양한 교육상품을 출품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박람회에서 디지털교과서 기술 표준인 e-Pub 3.0 기반의 디지털교과서와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잉글리시아이(English Eye), 외국인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마스터코리안(Master Korean) 및 마스터토픽(Master Topik)을 시연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아랍에미리트의 교육콘텐츠 기업인 알모타히다그룹(Almotahida Education Group)과 디지털교과서 개발 사업을, 터키의 외국어교육 기업인 American Life Language Institute와 잉글리시아이의 현지 론칭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 이뤄졌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