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의료진 진단을 돕는 초음파 솔루션 선봬

GE헬스케어, 의료진 진단을 돕는 초음파 솔루션 선봬

기사승인 2015-03-06 10:29: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시아 무사비)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5)’에서 다양한 초음파 의료장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의료진에 의한 의료진을 위한 초음파 진단의 새로운 지평’ 주제로 영상의학과 및 복부, 심혈관, 산부인과, 현장진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초음파 의료장비를 출품했다.

GE헬스케어는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다양한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선보여, 국내외 의료진들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보인 최신 영상의학과 및 복부 전용 초음파기기 ‘로직 P9 (LOGIQ P9)’(사진)은 국내에서 개발 생산된 장비다. 이 제품은 기존 프리미엄 장비에만 지원되던 탄성초음파(Elastography), 대조도 영상(Contrast Imaging), 스캔 어시스턴트, 디지털 TGC(Time Gain Compensator) 등의 사양을 탑재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의료진이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이 페이지(My Page)’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개인화된 검사 환경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극대화됐고, 기존 GE헬스케어 장비보다 조작 및 검사시간을 32% 이상 단축하고, 44%의 키 버튼작동을 줄였다. ‘마이 트레이너(My Trainer)’ 기능은 의료진 스스로 기본적인 장비 가동과 관련된 설명을 학습할 수 있어 손쉽고 효율적인 검진을 돕는다.

‘로직 P9(LOGIQ P9)’은 성남에 위치한 GE초음파 코리아 생산기지에서 개발 및 생산되어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GE헬스케어는 산모가 태아의 건강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검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산부인과 전용 입체 초음파 기기인 ‘볼루손 E10 (VOLUSON E10)’과 ‘볼루손 E8 BT15 버전(VOLUSON E8 BT 15 version)’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dT다.

볼루손 E10은 보다 선명한 태아 영상 기술과 월등히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새로운 일렉트로닉 4D 프로브 (Electronic 4D probe)를 통해 객관적으로 태아심장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할 수 있는 입체영상과 실시간 심박동 입체영상을 2~3초 안에 획득 하여 의료진이 확신을 갖고 진단할 수 있게 한다. 새롭게 탑재된 4D 프로브 기술을 통해 초음파를 상하좌우로 동시에 주사해, 검사시간은 단축하면서 기존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볼루손 BT 15 버전에는 HD라이브 실루엣(HDlive Silhouette)과 HD라이브 플로우(HDlive Flow)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한 차원 진보된 입체 초음파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 HD라이브 실루엣 기능은 구조물 표면의 투명성을 직접 조절해, 임신 초기 태아의 팔, 다리 등 외부 구조뿐 아니라 뇌와 같은 내부 구조 발달 과정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 연령대의 심장진단을 책임지는 새로운 심장 초음파 기능인 자동기능영상(Automated Function Imaging; AFI)도 선보인다. ‘비비드 T8(VIVID T8)’에 탑재된 자동기능영상(AFI)은 영상 자체의 픽셀과 얼룩(speckle)을 추적, 심근의 복잡 다변한 움직임을 수치화하여 데이터를 정량화하는 2D 스트레인(2D Strain)을 구현한다.

시아 무사비 사장은 “올해는 한국에서 개발·생산된 로직 P9을 출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KIMES 기간 동안 보다 많은 의료진들이 GE헬스케어 전시부스를 방문해 새로운 초음파 기술을 직접 사용해 보면서 앞으로 한국에서 초음파 기술의 발전을 함께 이뤄가기 위한 제언을 나눠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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