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대교어린이TV는 지휘자 서희태와 함께하는 ‘토요일의 마더 토크쇼(이하 토마토) 시즌3’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마토 시즌3’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와 함께 ‘서희태의 만만한 클래식-음악가 빅매치’ 콘서트로 진행된다.
콘서트의 부제는 ‘어린이를 위한 교과서 클래식’으로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음악가와 클래식 음악을 쉬운 해설로 만날 수 있다.
콘서트는 오는 4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이어지며, 매회 장르가 비슷한 음악가 2명의 대결 구도를 통해 음악가의 특징을 재미있게 풀어갈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4월 25일(토) 대교타워(서울 보라매동 소재) 3층 아이레벨홀에서 진행된다. 오전 11시에는 ‘1회. 피아노 위의 거인’을 주제로 ‘쇼팽 vs 리스트’편이 이뤄진다. 또 오후 3시에는 ‘2회. 춤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차이코프스키 vs 브람스’편이 펼쳐진다.
더불어 1회 공연에서는 피아노 영재들의 연주를, 2회 공연에서는 백조의 호수 등 발레 공연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클래식을 선보이는 ‘토마토 시즌3’는 보다 많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에 한해 무료로 실시된다. 성인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일에 기부된다.
한편,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교어린이TV가 주관하는 ‘토요일의 마더 토크쇼(토마토)’는 자녀 교육과 문화에 관한 주제로 엄마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문화사업이다. 저명인사의 경연과 특색 있는 공연 등으로 엄마와 자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4년 개최된 ‘토마토 시즌2’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2014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 및 콘서트 단체예약 등은 대교어린이TV 홈페이지(www.kids17.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