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비뇨기과·대장항문외과 등 라인업 확장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14일 수술 기구 ‘썬더비트 Open Extended Jaw(이하 OEJ)’를 출시하고 개복 수술용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썬더비트 OEJ는 산부인과·비뇨기과·대장항문외과 등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장기들의 개복 수술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썬더비트(Thunderbeat)는 기존 에너지 디바이스와 달리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술 기구이다. 두 가지 에너지에 의해 혈관 응고 작업과 동시에 빠른 절개 및 박리가 가능해,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술 시간을 최대 30분까지 단축시킬 수 있어 국내외 의료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복강경 수술용 제품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 달 초 일반 외과 개복 수술용 제품(TB-0520FC)이 출시됐다. 올림푸스한국은 산부인과, 비뇨기과, 대장항문외과 개복 수술에 맞게 최적화된 썬더비트 OEJ 타입을 추가로 선보였다.
회사 측은 OEJ 타입은 기존 모델보다 집게(Jaw) 부분을 더 굵게 하고 길이도 25% 늘려 절개와 박리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골반 안쪽 깊숙이 접근해 안정적으로 수술할 수 있도록 샤프트(Shaft) 굵기와 핸들 각도를 최적화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핸들 그립부 디자인을 인체공학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조작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춰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이를 통해 산부인과나 비뇨기과뿐 아니라 위암이나 비만대사 등의 개복 수술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썬더비트는 초음파 에너지로 조직을 빠르게 절단함과 동시에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로 즉각적인 조직 응고와 혈관 봉합이 가능해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나아가 환자의 회복 시간을 앞당기는 데 기여한다.
혈관 봉합 및 지혈에 뛰어난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두께 7㎜ 혈관까지 안정적으로 봉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밀한 집게 디자인으로 조직면 사이를 보다 쉽게 침투하고, 작고 미세한 조직까지 섬세하게 박리할 수 있다.
권영민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장은 “썬더비트 OEJ 타입 제품은 수술실에서 가장 다재 다능한 기기 중 하나다. 앞서 복강경 수술 장비를 통해 인정받은 썬더비트의 정밀성과 편의성을 개복 수술 시장에도 확대시켜 의료진의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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