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장기입원 청소년 대상 ‘아이엠 카메라’ 펼쳐

올림푸스한국, 장기입원 청소년 대상 ‘아이엠 카메라’ 펼쳐

기사승인 2015-05-19 11:54: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를 오는 19일부터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림푸스한국의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사진예술' 활동을 통해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엠 카메라’는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다. 전문강사 및 또래 친구들과 여러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소통 기회는 물론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에정이다.

또한 병원학교 학생들간의 커뮤니티 형성을 도움으로써 학교 및 사회에 적응하는 훈련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 10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연말까지 총 4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진 강사는 사진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에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 ‘사진 잇다’의 이한나 작가가 참여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 밖 세상으로 시야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세상과 새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꿈을 향해 성실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ongbk@kukimedia.co.kr

[쿠키영상] '목숨을 건 클라이밍' 엄마 따라 암벽을 오르는 아기곰...결말은?


[쿠키영상] 클럽을 후끈 달군 댄서의 춤 실력


[쿠키영상] 신나서 폴짝거리는 사자 모습에 왜 눈물이 나지?...서커스 '새장'에서 13년 지낸 사자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