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5000억 지원한다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5000억 지원한다

기사승인 2015-07-21 10:34:56
"복지위, ‘정부원안서 4000억 증액’ 추경안 의결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복지소위는 심의 과정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액을 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1000억원에 비해 4000억원이나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감염병 연구병원 설립을 위한 101억3000만원도 추가됐다. 야당이 주장한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위한 예산안도 2140억원 반영됐다.

이와 함께 복지위는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위한 예산 392억원을 증액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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