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과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포볼 경기에서 파울러와 워커 조를 1홀 차로 제압했다.
배상문은 올스퀘어로 팽팽히 맞서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첫날 출전하지 못했던 배상문과 포섬 경기에서 패했던 대니 리는 이로써 대회 첫 승리를 합작했다.
이에 앞서 남아공 출신 루이 우스트헤이즌과 브랜던 그레이스는 조던 스피스와 더스틴 존슨이 짝을 이룬 미국에 4홀차 완승을 거뒀다.
첫날 포섬 5경기에서 유일하게 인터내셔널팀에 승리를 안긴 우스트헤이즌·그레이스 조는 이틀 연속 승점을 따내며 인터내셔널팀의 필승 카드로 떠올랐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PGA투어 최장타자인 더스틴 존슨을 묶은 미국 ‘최강조’를 제압해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인터내셔널팀의 마지막 5조로 나선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와 남아공의 샷 슈웨첼은 미국의 빌 하스와 크리스 커크 조에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애덤 스콧과 제이슨 데이 조는 미국의 필 미컬슨·잭 존슨 조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크 리시먼·스티븐 보디치 조는 미국의 버바 왓슨·JB 홈스 조에 2홀 차로 져 둘째 날 인터내셔널팀의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다.
첫날 포섬 5경기에서 미국팀에 4대 1 완패를 당했던 인터내셔널팀은 오늘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해 중간 합계 점수 5.5대 4.5로 바짝 따라붙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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