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소니코리아가 새로운 4K 의료용 모니터 2종 LMD-X310MD(31인치)와 LMD-X550MD(55인치)를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4K는 HD영상 대비 4배 높은 해상도에 향상된 선명도, 높은 명암 대비 및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해 정교한 이미지가 필요한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HD영상 보다 섬세한 고해상도의 인체 내부 및 혈관의 영상을 제공해 외과 및 일반 수술 과정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며, 보다 사실감 있고 몰입도가 높은 영상으로 미래의 의료 교육 및 훈련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영상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4K 의료용 모니터는 소니가 메디컬 시장에 특화해 개발한 제품으로, 수술용 내시경 카메라 장비의 영상을 비롯해 다른 의료 영상 장비의 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기존 HD영상을 고화질의 4K 영상으로 업스케일링도 지원한다.
여기에 하나의 화면에서 4개의 분할된 풀 HD영상(1,920X1,080)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내시경 카메라의 영상뿐 아니라 수술에 필요한 다른 영상 소스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수술 중에 필요한 경우 줌 기능을 통해 특정 화면을 확대해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 환경에 따라 4개 분할 이미지를 반사 이미지(Mirror Image), 병렬 이미지(Side-by-Side),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 화면 밖 화면(Picture-out-Picture) 모드로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4K 의료용 모니터LMD-X310MD(31인치)와 LMD-X550MD(55인치)는 슬림한 샤시 및 전방 베젤, 옵티콘트라스트 패널(OptiContrast panel™) 기술로 모서리까지 전체 패널의 화면을 보호하고 균일한 화질을 제공하면서 눈부심과 반사를 줄여준다. 옵티콘트라스트 패널 기술은 고 대비 영상에서 배경을 어둡게 하여 밝은 곳에서도 화면을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매우 넓은 컬러 영역을 갖추고 있어 높은 명암 대비와 보다 정확한 색 재현이 가능하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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