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글로벌 기술 협력 상담회’ 성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글로벌 기술 협력 상담회’ 성료

기사승인 2015-11-26 03:34: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SETEC에서 진행한 ‘글로벌 기술협력 상담회(GP Korea 201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P Korea 2015는 해외 우수 산?학?연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국내 최대의 소재부품 종합 행사인 ‘2015 소재부품산업주간’(11.24~26)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IAT는 GP Korea 2015에 스텐포드 대학(美), 프라운호퍼 연구소(獨), HGST(美), CT Engineering社(스페인) 등 해외 6개국 13개 유명 연구기관을 초청하여 국내 기업들과 총 56건에 달하는 1:1 기술협력 상담을 지원했다.

레이저 가공기를 생산하는 H사는 미국 스텐포드대 SLAC 연구소와 다양한 응용분야 등에 공동연구 상담을 진행했으며, 면담 직후 미국 관계자들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반도체를 생산하는 C사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차세대 OLED에 대하여 공동연구 상담을 진행했다.

H사 대표는 “우리가 가진 응용기술과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원천핵심기술을 융합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1:1 상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반드시 공동연구를 성사시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제품의 융복합화가 가속화되면서 소재부품산업에도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재부품 산업인들이 국제협력에 대한 공감대와 자신감을 얻어서 현장에서 ‘제조업 3.0 시대’를 열어가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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