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난관리위원회(NDRRMC)는 태풍의 영향으로 물에 빠져 숨지거나 돌풍에 날아온 물건에 맞아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속출했으며 실종자도 최소 5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주택 16만 채가 파손되는 등 물적 피해도 잇따랐다. 현재까지 집계된 태풍 피해액만 4000만 달러(약 474억원)에 달한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필리핀 동부와 중부 지역은 통신과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고 일부 지역은 구조대의 접근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태풍의 영향을 받은 지역을 ‘국가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구호 활동에 나섰다. 기상 당국은 계속된 강우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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