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경찰행정학과 학생 15명이 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사이버 불법·유해정보 근절을 위한 ‘2016년 누리캅스’에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누리캅스는 네티즌을 표현한 순우리말인 '누리꾼'의 누리(Nuri)와 경찰(Cops)을 뜻하는 영어 캅스의 합성어다.
이들은 앞으로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사이버범죄 예방활동과 범죄 예방을 위한 제안과 홍보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경찰은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자살·엽기·잔혹사이트 등 유해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해 해당 사이트 등에 대해 삭제·폐쇄 조치를 하게 된다.
한편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는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대구경찰청, 교도소, 법원, 민간경호회사 등과 상호교류를 통해 현장견학 및 실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