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희망재단, 위탁가정 어린이에 도서 1만 권 지원

한솔교육희망재단, 위탁가정 어린이에 도서 1만 권 지원

기사승인 2016-05-27 09:21:55

"가정의 달 맞아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 나눔 실천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한솔교육희망재단(이사장 변재용)이 가정의 달을 맞아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정필현)와 함께 ‘2016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지난 25일 이뤄진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가정위탁지원센터 사례대상 중 독서환경 지원이 열악한 조손가정 아동 50명에게 책자리(책상, 의자, 도서)를 기증하고, 대리위탁가정 200명의 아동들에게 전집도서를 선물하는 등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책상 세트와 도서(1만여 권)를 지원한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의 ‘책 읽는 세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는 영·유아 교육 전문 기업인 모기업 한솔교육의 자산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한솔교육희망재단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재단 소속 어린이집과 한솔교육 고객들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솔교육희망재단 소속 어린이집 원아 2,300여명도 ‘까치밥 아름다운 책자리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해 ‘착한 일 실천’을 통해 모은 나눔저금통을 기부했다.

또한 한솔교육에서는 고객이 자녀에게 책을 선물하면 전집 1질당 4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 아이 첫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예년보다 더 많은 이들이 책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책자리와 도서를 지원할 수 있었다.

한솔교육희망재단 백현기 상임이사는 “한솔교육 고객, 재단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해 더 뜻 깊은 지원이 됐다”며 “위탁아동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져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이날 기증식 이후, 경기 지역 위탁가정 중 한 곳을 찾아 책장을 정리하고 지원 아동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 등을 가졌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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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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