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이대 도시재생사업 본격적 추진된다

신촌·이대 도시재생사업 본격적 추진된다

기사승인 2017-01-03 17:21:31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가 신촌·이화여대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대문구는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도시활성화계획'을 이달 27일까지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은 신촌동 일대 문화예술, 근린경제, 주거지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달 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고 서울시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해당 구역은 연세대와 이화여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43만2628.9㎡다. 이 일대는 1970~1980년대 대학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1990년대 이후 개성을 잃고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쇠퇴일로를 걸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청년문화와 신촌경제, 신촌하우스, 공동체, 공공기반시설 재생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신촌 통합축제와 관련 콘텐츠 개발 등 문화 플랫폼 구축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 정비와 공공공간 조성 등 상권공간 개선 ▲청년활동을 위한 다목적 문화시설 조성 등 청년문화전진기지 구축 등이 시행될 계획이다. 2018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서대문구 10억원)이 투입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