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설 연휴 첫 날인 27일 오후 들어 고속도로 정체가 해소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승용차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한 승용차가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 20분으로, 2시간만에 30분 가량이 단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울산 4시간 23분, 대구 3시간 25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30분 등이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과 반포나들목 1.0㎞,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18.5㎞ 등 총 19.5㎞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반대 서울 방향으로도 목천나들목에서 천안나들목까지 10.4㎞와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2.7㎞ 등 13.1㎞ 구간에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 10.0㎞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 중이다.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8㎞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면온나들목에서 평창나들목까지 5.8㎞가 혼잡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 정체가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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