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

동화약품,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

기사승인 2017-02-10 14:47:5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016년 발매된 활명수 119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전 세계 물부족 국가의 식수 지원과 위생환경 개선을 돕는 활동에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종화 본부장이 참석했다.

활명수는 1897년 처음 개발된 이래 120년 동안 3세기에 걸쳐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발매 초기 약을 구하기 힘들어 사람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던 시절에 활명수(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그 이름의 뜻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리며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졌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활명수가 이처럼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로 활약했던 점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이 시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진행돼 왔다.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 활명수와 함께 워터 포 차일드(Water 4 Child)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할 수 있어 보다 뜻 깊게 생각한다” 며 “기부금은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식수 정화 사업과 교육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현경 동화약품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활명수가 의약품으로서의 역할을 다함은 물론, 전세계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