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뱅’ 배준식 “결승은 증명하는 자리… 즐기면서 했다”

[롤챔스 결승] ‘뱅’ 배준식 “결승은 증명하는 자리… 즐기면서 했다”

기사승인 2017-04-22 20:29:10

[쿠키뉴스=삼산월드체육관 이다니엘 기자] “결승을 재밌게 임하려 했다. 결승은 즐기는 자리다. 내가 진지하게 해서 바뀌는 게 없다. 다만 증명하는 자리다. 그래서 즐긴다는 마음가짐이었다”

‘뱅’ 배준식이 승리비결을 ‘즐긴 것’에서 찾았다.

SK텔레콤 T1(SKT)은 22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kt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모든 세트를 실드 내지는 힐링 챔피언을 선택해 지속싸움을 유도한 SKT는 완벽한 전술의 승리를 일궈냈다.

배준식은 “결승전 준비하면서 챔피언 2가지를 100판 정도 준비했다. 그 중 케이틀린과 트위치가 90판이다”면서 “패치가 되면서 원거리딜러가 또 격변을 겪었는데, 새로운 챔피언을 찾았다. 그리고 애쉬가 그렇게 OP(오버파워)가 아님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우승 비결에 대해 “솔로랭크를 많이 하진 않는데, 잠을 충분히 자고, 이미지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자리 굉장히 영광스럽고 빛나는 자리다. 오늘 출전 못 했지만, 우리 남은 팀원과 9팀에게도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dne@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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