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진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6월 1일부터 진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기사승인 2017-04-25 10:23:49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오는 61일부터 진주시의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돼 시행된다.

지난 3151차 노선개편을 단행한 진주시는 254개 시내버스 운수업체 대표들과 노선개편 관련 회의를 갖고 6월부터 전면 개편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우선 도심지 중복노선 정비와 예산 절감 차원에서 시내버스 11(삼성교통 4, 시민버스 3, 부산.부일교통 4)를 감차하고, 출퇴근시간에 버스를 집중 배차하는 탄력배차제를 시행한다.

또한 기존 100개의 노선을 80여개의 간결한 노선으로 통합조정하고, 시내버스 증설이 필요한 혁신도시와 진주역, 금산면 등 외곽지역에 노선을 대폭 증편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지역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던 동부지역 무료순환버스는 폐지되고 일반 시내버스로 전환된다. 단 기존 무료 이용객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동부지역 5개면 지역 내에서 승하차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무료승차는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지한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외곽지역 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통학생 노선과 각종 산업단지의 통근 노선 등이 적정하게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개편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세대별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시내버스 승강장의 노선안내도를 정비하겠다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일시적 불편은 양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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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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