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수(soO), 강민수(Splyce_Solar) 등 쟁쟁한 저그 선수들이 출격해 얼마 남지 않은 16강 진출권을 두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먼저 3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32강 E조 경기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어윤수와 최성일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올해 첫 GSL 진출에 성공한 최성일은 최근 기세를 탄 어윤수를 맞아 16강 도전에 나선다. 2경기에는 조성호와 강민수의 대결로, 전략적인 수를 자주 선보인 강민수가 조성호의 단단한 수비를 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6일(토) 오후 1시부터 열리는 F조 경기는 전태양과 조지현의 대결로 펼쳐진다. 지난 시즌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전태양과 작년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맹활약 했던 조지현이 16강행을 위해 격돌한다. 2경기는 이병렬과 이재선의 저테전이 열린다. 이재선은 지난 시즌 16강 진출은 물론 GSL 슈퍼 토너먼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기세를 이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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