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살아났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제주는 6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0라운드에서 권용현의 멀티골에 힘입어 상주상무를 4대1로 완파했다. 시즌 개막 후 10경기에서 21골을 몰아친 제주는 전북 현대에 골득실에서 앞선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전북은 대구FC를 2대0으로 꺾으며 2위 자리를 지켰다. FC서울은 포항 원정에서 먼저 2골을 넣고도 후반 3골을 허용하며 2대3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로써 서울은 5위(4승3무3패)로 내려앉고 포항은 4위(5승1무4패)로 올라섰다.
전남드래곤즈는 광주FC를 5대0으로 완파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이슬찬의 골을 도운 골키퍼 이호승은 이번 시즌 첫 골키퍼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강원FC는 인천유나이티드를 2대1로 꺾으며 홈 첫 승에 성공했다.
포항스틸러스 3-2 FC서울
수원삼성 1-2 울산현대
제주유나이티드 4-1 상주상무
대구FC 0-2 전북현대
강원FC 2-1 인천유나이티드
전남드래곤즈 5-0 광주FC
부산아이파크 1-0 부천FC1995
서울이랜드FC 2-2 FC안양
안산그리너스 2-1 아산무궁화축구단
수원FC 0-1 성남FC
대전시티즌 0-2 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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