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격려했다.
이 후보자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은화 엄마께서 통화하시기가 어려울 것 같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은화가 별이 되어 엄마 아빠는 물론, 은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서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게재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13일 총리 임명동의안 제출로 서울로 상경하기 전에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목포신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직접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명함을 건네며 "총리가 되더라도 이 전화번호는 바꾸지 않을 테니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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