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외식업계에서는 캠핑족을 겨냥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간편요리 브랜드 ‘하이셰프’는 제철 재료를 사용한 반조리 식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하이셰프는 반조리 식품의 특성상 냉장에서 보관할 경우 최소 5일 동안 맛의 변화가 없어 캠핑이나 레저, 휴가족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1세대 간편식인 레토르트 식품도 여전히 강세다. 오뚜기는 3분 레토르트 식품에 이어 즉석밥과 냉동 피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오뚜기 냉동 피자’는 올해 2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간편한 조리 방법을 갖춘 것이 주효했다.
패스트푸드 역시 간단한 먹거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델리아메리칸’은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수제버거를 테이크아웃으로 제공한다. 미국 조지아 주에서 건너온 델리아메리칸은 수제 빵과 수제 패티, 미국 정통 소스를 사용해 미국 현지의 맛을 재현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저알코올 음료도 인기다. 세계 최초의 칵테일 아이스티 ‘해리브롬튼’은 현재 40여 개국에서 판매중인 프리미엄 알코올 티다. 4%의 낮은 도수로 야외 활동 중에 가볍게 즐기기 좋다. 해리브롬튼은 케냐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의 2000m 고도에서 수확한 찻잎과 수제 보드카를 블랜딩해 깔끔하고 신선한 단맛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외 활동을 위한 먹거리는 조리 시 편리성과 가성비를 갖추는 것이 주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