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북한이 성명을 통해 “우리의 최고 수뇌부를 해칠 흉계를 꾸민 국가테러범죄자들을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다”고 밝혔다.

28일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에 따르면 해당 성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병호 전 국정원장을 테러범죄자로 지목했다.

북한은 “박근혜와 리병호 일당은 물론 괴뢰 국정원놈들도 지금 이 시간부터 누구에 의해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어떤 방법으로 처참한 개죽음을 당해도 항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남조선 당국은 우리 최고 수뇌부를 노린 특대형 국가테러범죄행위를 감행한 박근혜 역도와 전 괴뢰 국정원 원장 리병호 일당을 국제협약에 따라 지체 없이 우리 공화국에 넘겨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미국은 남조선 괴뢰들이 우리 최고 수뇌부를 노린 국가테러 범죄를 또 다시 기도할 경우 그 조직자와 가담자, 추종자들을 전시법에 따라 사전 통보 없이 즉결 처형한다는 것을 선고한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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