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1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여성, 아동 전문병원인 현대여성아동병원을 방문했다.
현대여성아동병원은 1996년 개원해 2011년 여성검진센터를 개관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신생아 집중치료 전문센터로 지정된 전남지역 최고의 설비를 보유한 여성, 아동 전문병원이다.
특히 현대여성아동병원은 190여명의 직원 중 75명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되어 있으며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가입인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정기현 원장은 “우수한 인력들의 이직으로 고심하던 중 내일채움공제를 알게 되었고 예산과 대상 등 고려사항이 많았지만 병원과 직원의 성장을 위해 가입을 검토하게 됐다”며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고 직원들의 안정적인 업무환경이 조성되어 눈에 띄게 이직률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2014년 8월 공식 출범한 사업이다.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일정 비율을 적립하고 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인 2000만원 이상을 성과보상금 형태로 수령하고 동시에 기업에게는 세제혜택을 주는 제도로 6월말 현재 8801개사 2만2414명이 가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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