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시청자가 추천한 '1% 여행지'로 떠날 최종 멤버와 장소가 결정된다.
이날 '런닝맨'에서 공개되는 프로젝트 '국민추천 프로젝트 - 1%의 어떤 곳'은 'I GO 스티커' 총 3장을 획득한 멤버가 단 1%의 시청자가 추천한 기상천외한 여행지로 떠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 한 달 동안 매주 갖은 미션을 수행했다. 'I GO 스티커' 각 2장씩을 획득한 지석진, 하하, 전소민은 유력한 벌칙 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상태.
문제는 최종 벌칙자가 '1% 여행지'에 동반할 다른 멤버를 지목할 수 있는 것. 각 멤버와의 관계도 중시 해야 되는 이유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레이스로 유력후보를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최종 레이스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이름표 떼기로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런닝맨 사상 역대급 이름표 떼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멤버가 비를 맞은 듯 땀에 흠뻑 젖은 채 활약해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영구 완전 패러디한 이광수… 전소민은 자석 인간 면모 과시
16일 방송에서 이광수가 영구를 완벽 패러디해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멤버들은 최종 벌칙에 걸리지 않고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레이스를 펼쳤는데, 이광수는 식사 미션을 수행하던 중 뜬금없는 분장 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바로 치아와 얼굴 곳곳에 김을 붙이며 추억의 바보 캐릭터 ‘영구’를 패러디한 것.
이광수는 “영구 없다~” 유행어까지 그대로 따라 하며 바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웃음과 더불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최근 전무후무한 ‘자석 인간’ 개인기로 화제를 모았던 전소민은 숟가락은 기본, 밥그릇 뚜껑까지 이마에 붙이며 ‘예능 대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광수는 지지 않고자 더 큰 은쟁반으로 ‘자석 인간’에 도전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전소민의 웃음 넘치는 입담과 함께 최종 벌칙자 결정이 기다리고 있는 런닝맨은 16일 오후 4시50분 SBS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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