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전 파업 안한다'… 달라진 현대차 노조

'여름 휴가 전 파업 안한다'… 달라진 현대차 노조

기사승인 2017-07-18 17:19:48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여름 휴가전에는 파업을 하지 않는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7월 말 예정된 여름 휴가 전까지 따로 파업 투쟁 계획을 잡지 않고 집중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3일과 14일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66%로 가결했다. 이와 함께 조정 중지 결정도 받아놔 합법 파업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경기 침체와 회사의 판매 어려움 등 경영 위기 속에 매년 파업을 해오던 노조에 대한 국민적 비판 시각이 부담됐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다음 주부터 교섭을 재개해 휴가 전 1차 타결 가능성을 타진할 예쩡이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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