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하고 있는 바르셀로나B팀 이승우(19)가 세리에A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일간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이번 시즌 세리에A로 승격한 헬라스 베로나가 이승우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베로나가 그리는 미래에 이승우가 포함됐다.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B에서 경쟁 중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승우는 바르셀로나B로 승격했으나 비유럽 쿼터 제한으로 라인업 포함에 애를 먹고 있다. 바르사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외국인 초코 로사노와 비치뉴를 영입한 상태다. 이승우 선발 출전이 더욱 암담한 이유다.
헬라스 베로나는 급작스레 은퇴를 선언한 안토니오 카사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매체는 “이승우는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축구매체 ‘골닷컴’은 “베로나 외에도 베네벤토가 이승우를 원하고 있다”면서 세리에A 접촉 설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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