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28일 발표한 영업(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3525억53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대비 0.9%,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한 것이다. 반기 실적은 7019억7200만원이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비해 급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4억2500만원으로 전기대비 29.9% 감소했고, 전년 동기대비는 10.5% 증가했다. 반기 영업이익은 471억4900만원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25억9800만원으로 전기대비 44.2% 급감했는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2.2% 급증한 실적을 보였다. 반기 당기순이익은 630억7200만원이다.

2017년 1분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에는 배당급수익 316억원이 포함돼 있으며, 2016년 1분기 법잉세비용차감전계속하업이익에는 관계기업주식처분이익 124억이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공시자료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된 별도기준 반기(2017년 1월1일~2017년 6월30일)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7062억5900만원(2분기 3550억6000만원), 영업이익 562억5800만원(2분기 207억4200만원), 당기순이익 618억2400만원(2분기 322억82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한양행은 2016년 매출 1조1979억원 달성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