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바르셀로나 잔류가 어려워진 이승우가 결국 타팀에 임대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전용 트위터인 ‘@barcabstuff’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 소속 알베르토 로지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 이승우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승우가 임대 형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소식을 이번주 내로 발표한다.
이승우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종료 후 스페인으로 넘어가 바르셀로나 B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프로계약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9월까지 계약 후 임대를 떠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해야 하는 처지다. 바르셀로나 B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외국인 초코 로사노와 비치뉴를 영입했다. 비 유럽인 스쿼드 제한 탓에 이승우의 상황은 더욱 암담해졌다.
이승우의 바르사 계약은 2019년까지다. 이승우가 바르사와 계약관계를 유지하려면 사실상 임대밖에 답이 없는 상황. 현재 이승우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태리 세리에A 등에서 숱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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