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시는 3일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인덕동 161-2번지 일원 388㎡부지에 총사업비 15억원(국비 5억원,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으로 지상 3층, 연면적 628.63㎡ 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철강공단이 소재한 제철동은 170여개가 넘는 사업장들이 있는 포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복지인프라 기반 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과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1층 무료급식소, 2층 운동시설, 3층 작은도서관으로 꾸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최웅 부시장은 "운동,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복지회관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