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김남길, 김아중이 사극에서 의외의 케미를 발산해 관심을 받고 있다.
김남길과 김아중은 12일 tvN 토일극 ‘명불허전’에서 물오른 연기를 뽐냈다. 방송사에 따르면 이날 첫 회 전파를 탄 명불허전의 평균 시청률(유료플랫폼)은 2.7%였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3.5%에 달한다. 전작인 ‘비밀의 숲’ 1회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이 방송에서 조선 최고의 한의사로 출연 중인 김남길(허임)은 임금을 치료하지 못하며 맞은 위기의 상황에서 불의의 방법으로 2017년로 넘어오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게 바로 김아중(최연경)이다. 김아중은 흉부외과 전문의로 묘사되고 있다.
17세기 조선의 남자 의원과 21세기 여자 의사 최연경의 만남이 심상찮다. 방송사는 명불허전에서 두 남녀가 시공을 초월한 성장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천연덕스러운 김남길의 의원 연기, 김아중의 도도한 의사 연기가 돋보이는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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