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어느덧 데뷔 10년차를 바라보는 소녀시대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거침없이 망가졌다.
13일 SBS ‘런닝맨’에서 소녀시대가 데뷔 당시의 초심과 열정을 되찾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최근 녹화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7명에 송지효, 전소민까지 더해 여자 멤버가 총 9명에 달했다. ‘짝꿍 레이스’로 게임이 진행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자연히 여성 멤버들은 남성 멤버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여자 멤버들 간에 뜨거운 파트너 쟁탈전이 벌어졌다. 태연의 ‘새침 댄스’부터 유리의 무아지경 ‘살려줘 댄스’, 수영의 정체 모를 ‘로봇 꺾기 댄스’까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망가짐도 마다 않는 여자 멤버들의 맹활약에 남자 멤버들은 “‘런닝맨’ 사상 이런 적은 처음” “소녀시대가 우릴 두고 싸우다니”라며 환호했다.
소녀시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매력을 대방출해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소녀시대 ‘애교 담당’ 써니는 그동안의 애교와는 차원이 다른 끝판왕 ‘양 머리’ 애교를 공개했고, 이를 본 소녀시대 멤버들은 “10년 만에 보는 써니의 애교”라고 경악했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