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16강 첫 주 5테란 출격… 동족 최강자전 예고

[GSL] 16강 첫 주 5테란 출격… 동족 최강자전 예고

기사승인 2017-08-16 16:04:52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GSL 16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프리카TV는 16일(수)과 19일(토)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7 핫식스 GSL 시즌3 코드S(GSL 시즌3)' 16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6강 1주차에 무려 다섯 명의 테란이 8강 도전에 나선다. 다섯 명 모두 경기 스타일이 다른 만큼 화려한 테란 전이 예상된다.

먼저 16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16강 A조는 호화 대진으로 막이 오른다. '디펜딩 챔피언' 고병재(PSISTORM Gaming_GuMiho)와 '월드 챔피언' 이신형(INnoVation)이 맞붙는 것. 지난 GSL vs. the World 우승으로 테란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이신형이 '테란 스페셜리스트' 입지를 공고히할 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한이석(mYi_aLive)과 강민수(Splyce_Solar)가 8강 진출권을 두고 경기를 치른다. 특히 A조 유일한 타 종족인 강민수는 '테란 도장 깨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토) 오후 1시에는 16강 B조 경기가 펼쳐진다. 아직까지 GSL 챔피언 타이틀이 없는 김준호(ROOT Gaming_herO)가 변현우(Team expert_ByuN)를 꺾고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이어서 김유진(Jin Air Greenwings_sOs)과 이재선(Bunny)이 8강 진출권을 두고 격돌한다.

특히 이번 GSL 시즌3는 2017년 마지막 GSL로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위한 치열한 상위권 다툼이 진행될 전망이다. GSL에는 가장 큰 WCS 포인트가 걸려있는 만큼 상위권을 지키려는 어윤수, 이신형, 김준호, 박령우 등의 선수와 그 외 상위권을 찬탈하려는 선수들의 강력한 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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