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유경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는 “소상공인 자영업 폐지를 방지하고 이들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프로그램이 있지만 근원적으로는 경쟁률을 낮춰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전국 민생경제라고 할 수 있는 공유경제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 현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시선이 많다”면서 “소상공인들이 3년만에 폐업하는 비율이 50%가 넘는데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들의 보호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