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전문가 초청 인문학 강좌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전북대 인문역량강화사업 추진단이 주최하고 전북대 박물관과 전라문화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오는 15일 시작해 매달 한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명군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국사 각 시대별 인물을 조명해 그들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15일 강종훈 대구 가톨릭대 교수가 신라 선덕여왕을 주제로 실패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10월 27일은 김인호 광운대 교수가 고려 공민왕을 주제로 비운의 리더십을 이야기 한다.
이어 11월 22일은 강문식 서울대 규장각 학예 연구사가 조선 세종의 리더십을, 12월 15일은 김문식 단국대 교수가 조선 정조의 리더십을 각각 강의한다.
김성규 전북대박물관장은 “이번 전문가 인문학 특강은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한국사의 ‘명군’을 통해 리더십의 유형을 배우고, 한국 민주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